격려와 응원, 위로와 배려 필요
격려와 응원, 위로와 배려 필요
  • 김호 기자
  • 승인 2022.12.30 17:01
  • 호수 98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 각계 인사 신년사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2023년 새해를 맞아 15만 광양시민 모두 건강하시고 만복이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15만 광양시민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한 해도 참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광양상공회의소도 시민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큰 탈 없이 지난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 중에서도 대한민국 제2제철소 부지 광양만선정 41년을 맞아 11월에 열린 “제1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 및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오늘의 광양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분들을 기억하며 존경과 감사를 새기고, 미래 광양을 위한 지금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큰 보람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시민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상공회의소는 이 자리를 통해 2023년도에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 광양 프로젝트에 힘을 모으자는 제안을 드린 바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자, 민·관·기업 지역사회 모든 영역과 구성원이 함께 해야만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도전과제입니다.

어렵지만 꼭 해야 할 일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여러 기관단체와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부탁 말씀드립니다.

우리 상공회의소도 책임과 의무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앞장서겠습니다.

15만 광양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 팬더믹을 이겨내는데 너나 할 것 없이 최선을 다해왔고, 그 덕분으로 조금씩 일상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극복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고, 2023년 한해 경제가 매우 힘들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은 우리 서로에게 더 많은 격려와 응원 그리고 위로와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한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 광양은 지난 시기 여러 위기 속에서도 더 빛나고, 강해지는 도시로 성장해 온 사실은 우리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긍심의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함께 잘 사는 광양,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15만 광양시민여러분!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아 건강을 위해, 가족의 행복을 위해, 건강한 지역공동체와 함께 잘 사는 광양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생각해 보시는 소중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이백구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