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구역청 전숙현씨, 해외투자유치 경진대회 ‘은상’
경제구역청 전숙현씨, 해외투자유치 경진대회 ‘은상’
  • 이수영
  • 승인 2006.10.02 17:20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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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120여명과 겨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숙현(36)씨가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해외투자유치 경진대회에서 전남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투자유치담당공무원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6명이 최종 결선에 올라 자웅을 겨루는 방식이었던 만큼 전씨가 이룬 성과는 작은 것이 아니다. 지난 2000년부터 연례적으로 열린 이 대회는 지자체 투자유치담당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설명회(IR)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 지자체간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에 크게 이바지 해왔다. 전씨가 우수상을 차지한 배경에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그동안 △스타인벡(사) △네덜란드 STC그룹 광양분교 설립 △주한미군 군수화물 유치 △대일직항로 개설 △라보은행과 국제적인 수산물 가공유통단지 조성 등 해외투자유치에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전씨와 같은 우수한 인재를 계속 발굴하고 양성한 것이 해외투자유치에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전씨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전씨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입력 : 2005년 10월 12일 13: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