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CC, 겨울 온화한 기후로 '인기몰이'
순천CC, 겨울 온화한 기후로 '인기몰이'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3.01.07 2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팀당 2만원 할인
1월 주중 단부제 운영
순천컨트리클럽

 

순천컨트리클럽(대표이사 임종욱)은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온화한 날씨로 인해 한겨울 골프 애호가들이 몰리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남 순천시 별량면에 있는 순천CC는 겨울 평균 기온이 영상을 유지하며 남향에 위치해 겨울 시즌에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동계에도 푹신한 필드를 걸으며 최적의 라운딩을 할 수 있고 잔디 상태가 좋아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해발 350~400m 산자락 중턱에 위치한 순천CC는 9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순천만과 남해안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바다 조망이 아름다워 매년 5만여명의 골퍼들이 찾고 있다.

특히 노캐디제 운영으로 비용 부담을 덜어 골프 대중화에 앞장 서고 있다. 최신 LED 조명을 갖춰 밤에도 대낮처럼 환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골프 비수기인 1~2월 골프 관광객과 매니아를 위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중과 주말 1팀당 2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1월 중 주중 단부제(오전 9시30분~오전 11시57분)도 운영한다. 이용 문의는 유선전화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CC 관계자는 "서울‧수도권과 달리 남도는 연중 따뜻한 날씨로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한겨울에도 골프를 즐기는데 제약이 거의 따르지 않는다"며 "겨울 골프의 진수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컨트리클럽은 지난 5일 지역 내 경로당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순천시 별량면사무소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임종욱 대표이사는 이날 별량면사무소를 방문, 김종환 별량면장과 정상칠 마중물협의체위원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순천컨트리클럽은 매년 지역골프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한 ‘인재육성장학기금’ 지원과 어려운 환경 속에 처해있는 학생들의 개인 장학금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