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협력사 삼진기업, 진월 구룡마을에 설명절 선물
광양제철소 협력사 삼진기업, 진월 구룡마을에 설명절 선물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3.01.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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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자매결연 사랑 실천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삼진기업(대표 변재웅)이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광양시 진월면 구룡마을(이장 강채영)에 참치세트와 과일상자 등을 전달했다.

삼진기업과 구룡마을은 지난 2001년 4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정도의 긴 세월 동안 자매의 정을 나누고 있다.

삼진기업은 올해에도 변재웅 사장과 임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설 명절 선물을 차량에 싣고 마을을 찾았다. 이들은 마을 주민들과 떡국을 나누며 정담을 나누고, 마을 경로당에는 난방유를 넣어주며 경로사상 고취에도 힘썼다.

변재웅 삼진기업 대표는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자매마을 주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선물을 마련했다”며 “마을 주민 모두 건강하고 만복이 깃드는 계묘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채영 구룡마을 이장은 “자매기업인 삼진기업이 올해에도 잊지않고 마을을 찾아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삼진기업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길 주민 모두 한마음으로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삼진기업은 그동안 마을 주민과 회사 직원이 함께하는 한여름 삼복더위 삼계탕 파티, 가을철 농작물 수확 봉사활동, 마을 대청소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으며 추석과 설에는 선물 등을 전달해왔다.

1985년 설립된 삼진기업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로 금속재품의 재생재료가공처리업체이며 임직원 수는 총 2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