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해부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전남 유일
보성군, 해부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전남 유일
  • 광양뉴스
  • 승인 2023.01.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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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00억 확보...잘사는 어촌 시대 '희망'
어촌신활력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김철우 보성군수(보성군 제공)
어촌신활력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김철우 보성군수(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어촌 경제플렛폼 조성 사업 분야에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민간투자 10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이 투입된다.

민간 투자 사업을 유치해 신규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등 어촌 재정 지원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보성군은 수산컴플랙스&전망공간, 율포프롬나드, 귀어귀촌·청년 창업거리, 어촌마을 거리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잘사는 어촌'을 구현하겠다"며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분야 투자·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 주요한 역할을 해줄 대형 공모사업을 유치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양 어촌·어업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