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화학업체 배관서 화학물질 소량 유출
여수산단 화학업체 배관서 화학물질 소량 유출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3.01.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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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26일 오후 2시26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업체인 YNCC 사외 배관에서 톨루엔 계열의 화학물질이 소량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사업장을 연결하는 배관의 일부가 동파로 인해 파열되며 화학물질이 새어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업체 측은 유출된 물질을 제거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톨루엔은 일반 상온.상압에서 무채색의 액체 형태를 보이며 오일, 합성수지, 페인트 등의 용제로 활용되고 직물이나 코팅, 항공기 연료 등으로 이용되는 물질이다.

과다하게 흡입하거나 섭취 시 환경증상과 구토, 시각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