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상 사진작가, 신인문학상 수상
고한상 사진작가, 신인문학상 수상
  • 김호 기자
  • 승인 2023.05.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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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동해문학 신인문학상, 수기 부문 선정
수상작 ‘환승’…인생 여정 버스 환승 비유

지역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한상 씨가 지난 13일 충북 청주시 복합문화공간 동부창고에서 열린 ‘열린동해문학 신인문학상’ 수기 부문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환승’이라는 제목으로, 포스코에 재직하던 중 뇌 수술을 받고 명예퇴직하면서, 겪어야 했던 일과 지금까지 살아오며 겪은 여러 가지 일을 시내버스를 타고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버스를 갈아타는 환승에 비유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한상 씨는 사진과 미디어를 전공하고 사진가로 지역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광양문화원 문화예술 강사로 후진 양성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7번의 개인전을 비롯 △제18회 후지필름 창작사진대전 ‘금상(2000년)’ △제15회 무궁화 큰 잔치 사진대전 ‘대통령상(2005년)’ 등을 수상한 실력파 사진작가다.

또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지역 어르신 무료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으로 △2012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7년 무등일보사 ‘무등 사회봉사 나눔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20년에는 광양문화원 문화예술강사로 ‘대한민국 문화원상 인재분야(창의활동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