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국악단(지휘자 강종화)이 지난 25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희양별곡’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국악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왕실의 번영을 기원하는 태평무, 대금산조, 가야금 병창 등 총 7곡이 선보였다.

특히 대금연주가인 무형문화재 이생강 선생과 태평무 이용덕 무용단, 사물놀이 사물광대 등 외부 출연자를 초청한 풍성한 무대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시립국악단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펼쳤다”며 “시립예술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 예술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