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람들] “광양시민과 함께 통일정책 발굴해 갈 것”
[광양사람들] “광양시민과 함께 통일정책 발굴해 갈 것”
  • 김호 기자
  • 승인 2023.09.01 17:51
  • 호수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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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
남기호 신임 협의회장 선임

남기호 전 전남도의원이 지난달 29일 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광양시 협의회장에 임명됐다. 

남기호 신임 협의회장은 “통일 정책에 대한 지원사업과 민주평통자문회의 구성원들의 조직력을 키워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더나가 지역민과 함께 열어가는 통일 정책을 발굴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평화통일은 모든 시민과 함께 노력해야 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지지와 공감대를 넓혀가겠다”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의식 교육 함양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21기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 자문위원은 총 69명이며, 남기호 협의회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제21기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는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1일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남기호 신임 협의회장은 광양시의원 3선과 광양시의회 의장, 제8대 전남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는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적 합의와 제반 정책 수립 및 추진에 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그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구로 지난 1988년 3월 제정·공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제21기 자문위원으로 2만1000명을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