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지지 통한 고립 문제 해결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13일 중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독거노인 마음이음 프로그램’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원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대두되는 홀몸어르신들의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양제철소는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을 발대해 2017년부터 지속 운영해오고 있으며, 해당 사업에는 광양제철소, 광양시청, 지역 사회복지기관,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참여하고 있다.
전체 노인인구 중 독거노인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광양제철소의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은 광양시 지역사회의 정서적 안정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광양제철소는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8차년도 사업에는 광양제철소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이 참여하며, △가정방문 안부 살피기 △문화 체험활동 △생일상 차려드리기 △생필품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르신 케어 역량강화교육을 수강해 봉사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고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아주 소중한 봉사활동”이라며 “광양시의 건강한 정서 형성에 힘쓰고 살기 좋은 도시 광양 만들기에 앞장서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상경 행정부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께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어르신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공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