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학교폭력 신고 간담회
광양경찰, 학교폭력 신고 간담회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0 14:58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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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서장 황호선)는 지난 1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간부·시청·교육청관계자, 초중고교 생활지도부장 및 청소년 NGO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 운영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학교폭력의 형태는 학교폭력사이트, 비디오, 영화 등으로 인한 연소화, 흉포화디고 음란매체물 범람으로 여학생의 성폭력도 증가하고 있다"며 "일진회 등 중고교 폭력써클이 전국에 네트워크화 디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날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의 행태, 즉 일진회와 같은 폭력써클이 찜질방, PC방 등에서 많이 활동할 수 있으니 강력한 단속을 해달라는 요청에 서측은 "앞으로 민관합동반을 편성, 불시 단속활동과 업주에게 신고유도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정화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피해신고자 제도적 보호방안에 관한 답변에 생활질서계 담당자가 신고출동과 접수를 전담하고 있으며, 조사시에도 경찰서 진술녹화실에서 갇피해자를 분리, 피해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측은 이번 기회에 비행청소년의 선도기회를 제공하고 폭력써클 정화를 통한 신학기에 예상되는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를 방지, 청소년 건전육성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서측은 아울러 "학교 폭력 자진신고 계획은 경찰만의 일이 아닌 교육기관, 학부모, 사회 등 모든 사람들이 풀어야 할 중요한 일이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gwangyangnews.com
 
입력 : 2005년 03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