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클럽, 집지어주기 사업펼쳐
로타리클럽, 집지어주기 사업펼쳐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0 15:11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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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만원 들여 15평 규모 제공
국제로타리클럽(RI)3610지구 광양지역 6개클럽(대표 임채수)은 올해부터 어려운 이웃 집지어주기를 새로운 사업으로 선정, 그 첫 사업으로 진월면 신기마을에 사는 김모(76·여)씨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자 김모씨는 4명의 가족이 마땅한 거처가 없어 마을에 소재한 문중제각의 아랫채에 거주하면서 어렵게 살아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이다.

집 지을 부지는 마을에서 마련해 주고 건축비는 광양지역 로타리클럽에서 지원하며 2,000여만원을 들여 15평 규모로 짓게 된다. 로타리클럽 관계자는 "4월초에 건축 신고를 마치고 착공하면 5월초쯤에는 완공되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 봤다.
광양지역 6개 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집 지어 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양지역 6개 클럽(광양·광양중앙·동광양·백운·동백·가야로타리)에는 28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그동안 중·고등학교 축구부 지원,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소년가장세대 장학금 지원, 장한 어버이 표창 등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왔다.
 
입력 : 2005년 04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