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농·특산물 판촉 발 벗고 나서
여성단체 농·특산물 판촉 발 벗고 나서
  • 이성훈
  • 승인 2006.10.20 16:46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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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울여성’ 초청 자매결연, 현장체험
하반기에 서울서 직거래장터 열기로 약속

광양시 여성단체가 지역경제 살리기 활동의 하나로 지역 농·특산물 판촉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강란)는 2일과 3일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의 여성단체인 ‘(재)서울여성’ 소속의 여성지도자 40명을 초청하여 자매결연식을 갖고 광양의 주요 농·특산물 생산현장을 함께 견학·체험하는 등 판촉활동을 펼친다.

2일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명은 포스코광양제철소 백운산 수련관에 도착한 ‘(재)서울여성’ 여성지도자 40명을 맞이하고 이성웅 광양시장, 남기호 광양시의회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여성단체의 자매결연식을 가진다.

두 단체는 앞으로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등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활동은 물론 정기적으로 서울에서 광양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합의할것으로 알려졌다. 그 첫 번째 실천으로 양 단체는 올 하반기에 서울에서 광양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하고 날짜와 장소, 방법은 이후 양 단체의 실무진이 협의를 통해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틀 동안 (재)서울여성 회원들에게 광양제철소와 컨부두터미널 현장을 돌아보게 한데 이어 백운산표고버섯농장, 나종년 된장공장, 토마토 온실, 진상농협 애호박선별장 등 광양의 주요 농·특산물 생산현장을 함께 견학하고 청매실농원에서는 매실 따기 체험을 하는 등 광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이번 판촉활동의 초점을 맞추기로했다.

이번 판촉활동과 같은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미 약 6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는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판촉활동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 판촉활동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입력 : 2005년 06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