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육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육엑스포가 지난 1일부터 교육인적자원부 주최로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관(KINTEX)에서 열리고 있다. ‘사랑, 지식 그리고 도약’이라는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는 2005 교육ㆍ인적자원 혁신박람회는 크게 전시영역과 실내외 행사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은 크게 지역교육혁신 구역, 교육산업체 구역, 주제 구역, 대학교육혁신 구역, 테마체험 구역 등 5개의 구역을 배치해 각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이 구역마다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발전상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해 놨다.

행사관에서는 다양한 국제세미나와 워크-삽, 특강이 열리며 16개 시도교육청별로 하루씩 날을 정해 시도교육의 날 행사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도 이번 교육엑스포에 지역교육혁신관에 전남도교육혁신관을 개설해 전남교육의 비전을 홍보하고 있다. 전남교육의 날은 13일. 전남교육청은 이날 ‘함께하는 전남교육, 도약하는 실력전남’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전남교육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을 포함한 전남교육의 날 행사에는 도내 각 학교들의 특기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 1월 EBS를 통해 방송된 “애들아 수학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보여줄게”의 주인공 목포 덕인중 신상운 교사가 ‘신바람 수학공부’라는 시범수업을 공개한다.

이날 광양교육계도 교육엑스포에 다녀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