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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속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농기계안전사고 주의보' 발령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경보'를 추가로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농기계 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5일 이후 불과 8일 동안 무려 14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해 중상 9명, 경상 6명 등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60대 이상이 12명(80%)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나주, 광양, 보성 등의 순이었다. 또 지난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도 36건에 달해 올 해 들어 총 5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체계적인 구조·구급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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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년 05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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