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축제 3월 12일 팡파르
매화축제 3월 12일 팡파르
  • 이수영
  • 승인 2006.10.20 09:55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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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시에서 주관
제9회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2월 26일 개최될 백운산고로쇠약수제에 이어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다압면 매화마을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광양시는 지난 14일 매화축제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올해 아홉번째를 맞는 광양매화축제의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광양매화축제가 3년 연속 전라남도 10대 대표축제로 선정된 만큼 지금까지 지역 주민이 주관해 추진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시에서 직접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성웅 광양시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진위원 22명과 실무위원 25명을 포함한 광양매화축제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이에 따른 운영규정도 마련됐다.

추진위원회는 1월 중으로 세부적인 축제 계획을 수립하고, 설날을 전후로 외래 관광객을 끌어 모으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했다.

또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주차장 조성과 우회도로 개설,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매화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꽃 잔치로써 청정수역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해를 거듭할수록 찾아오는 상춘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광양 지역민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력 : 2005년 0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