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렘 흑인 영가단' 광양 온다
'할렘 흑인 영가단' 광양 온다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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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리는 선율…21일 백운아트홀
'어메이징 그레이스' '성자들의 행진' '온 세상을 그의 손 안에' '에이멘' 등의 영가곡으로 뛰어난 앙상블을 자랑하는 '미국의 할렘 영가단이 광양에 온다.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공연하게 될 할렘 영가단은 오는 11일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고양 덕양어울림누리의 공연을 끝으로 국내 8개도시 순회 공연을 한다.

할렘 영가단은 뉴욕 할렘가를 중심으로 결성된 성악 앙상블. 흑인 영가의 권위자로 알려진 린다 트와인을 감독으로 성악가 6명과 악기 연주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21일 백운아트홀에서 만나게 될 할렘 흑인 영가단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을 비롯한 세계 여러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전문 성악가들로 흑인 특유의 리듬감과 하모니, 종교적 색채의 애잔하면서도 정감있는 노래들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입력 : 2005년 04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