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볼링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을 펼쳐 기뻐”
인/터/뷰 “볼링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을 펼쳐 기뻐”
  • 이성훈
  • 승인 2006.10.20 13:44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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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볼링협회 이광호 회장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해준 광양시체육회와 광양시볼링협회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볼링동호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좋은 경기를 펼쳐주셔서 더욱더 기쁩니다”

이광호(42) 광양시볼링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수많은 동호인들이 한데 어우려져 볼링을 만끽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대회가 열리기 한 달전 이미 신청이 마감되는 등 뜨거운 볼링열기를 느낄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대회를 펼쳐 동호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광양시에 현재 7개의 볼링장이 있다”며 “이는 전남도 어느 시군에도 뒤지지 않는 수캇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도지사기 대회를 포함 광양시 볼링팀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며 “이는 엘리트 선수를 육성한 데도 있지만 동호회 볼링대회를 통해 선수를 발굴한 결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회장은 “순수 일반인들 중에서 시도대표를 뽑는 경우는 전국적으로 드물다”며 “각종 동호회 대회마다 세심히 관찰해서 기량있는 선수들을 뽑아 훌륭한 선수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선수들이 친목수준의 볼링게임과는 달리 대회 참가를 통해 일정한 긴장도 생기고 경험도 쌓이는 등 실력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수 있다”며 “대회참가 자체만으로도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제4회 대회는 단일보다 이틀간 일정을 잡아 광양뿐만 아닌 여수, 순천을 비롯한 동부지역과 경남 진주, 남해 등 서부경남지역의 팀들이 함께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며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입력 : 2005년 07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