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상위, 단편 영화제 개최
남도영상위, 단편 영화제 개최
  • 이성훈
  • 승인 2006.10.21 15:21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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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문예회관서… 총 12작품 상영
▲ 남도영상위가 20일 광양문예회관에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이성강 감독 작 <오늘이>
남도영상위원회가 광양, 여수, 순천을 순회하며 ‘전남 독립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남도영상위는 19일 여수에 이어 20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12작품을 상영한다.

남도영상위측은 “이번 단편 영화제는 청소년들에게 친근감을 가지고 다가서는 독립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적으로 영상관련 문화적 접근성의 한계점이 있어 청소년들이 영상예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남도영상위측은 또 “서울에 편중되어 있는 독립 영화 상영을 지방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새로운 관객층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제30회 지포니 국제아동영화제(2000,이탈리아)에서 2등상을 받은 민동현 감독의<지우개 따먹기>와 2005년도 제2회 남도영화학교 수상작<일탈>,<00:01>외 3작품, 제8회 사라소타영화제 교육용프로그램부문(2006,미국) 상영작 이성강 감독의 단편애니메이션<오늘이> 외 5작품, 단편영화와 단편애니메이션 총12작품이다.

남도영상위는 “독립 단편영화와 단편애니메이션들을 다시 한번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좋은 영화를 감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력 : 2006년 0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