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아가, 성남으로 이적
네아가, 성남으로 이적
  • 이성훈
  • 승인 2006.10.21 15:22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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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으로 이적한 네아가
전남이 2005시즌 부터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어온 루마니아 출신의 외국인 선수 아드리안 네아가를 성남으로 이적시켰다.
 
전남 드래곤즈와 성남 일화 천마 축구단은 21일 네아가 선수의 양도 양수에 합의했다.

이적료와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두 구단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네아가의 이적은 성남의 새로운 선수 발굴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겠다는 전남의 후반기 전략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네아가는 전남에서 활동하던 1.5시즌 동안 47경기에 출장해 13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 용병으로서 손색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전남은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인 네아가가 다른 환경에서 심기일전하고 가족을 위해 보다 큰 도시의 팀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받아들여 이적에 동의했다.
 
전남은 후반기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난 19일 수원에서 카르도소 산드로를 영입했고 네아가의 공백을 메울 새 외국인 선수를 한 명 더 영입하기 위해 여러 후보를 놓고 막바지 물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입력 : 2006년 07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