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제철고·한려대 8강 안착
축구, 제철고·한려대 8강 안착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2 20:28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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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전국체전 개막…축구, 볼링 선전 기대
우리나라 체육인들의 열전인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7일 경북 김천에서 개막,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6개 시도와 15개 해외지부에서 2만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도하 아시안 게임의 전초전이란 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는 이번 전국 체전에 육상, 축구를 비롯한 20개 종목에 총 116명의 인원이 참가하고 있다. <표 참조>특히 남고부 축구, 일반부 볼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구 남고부 광양제철고는 17일 안동강변축구장에서 열린 대구공업고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제철고는 이날 승부차기끝에 천안농고를 이긴 부산 부경고와 20일에 8강전을 치른다. 축구 대학부에 출전한 한려대 역시 17일 경기에서 제주선발팀을 3-3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6-7로 승리를 거둬 20일 경북 영남대와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그러나 축구 여고부에 출전한 광양여고는 18일 오전 안동고 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정과고에 3-0으로 패했다.한편, 광양시체육회 임원진은 17~18일 전국체전 개최지를 방문, 선수들을 격려하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입력 : 2006년 10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