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
  • 이혜선
  • 승인 2012.12.31 09:44
  • 호수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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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ㆍ동광양농협, 월동지원금 전달
광양제철소와 동광양농협이 다문화가정에 겨울나기 지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관내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지원금 전달식이 지난 26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와 동광양농협(조합장 서정태)이 각각 준비한 성금과 물품을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광양제철소는 소상공인 지원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에서도 통용되는 온누리 상품권 3900만원을 준비해 590가정에 전했다. 동광양농협은 사회적기업인 웰빙 전통음식사업단이 생산한 광양전통 특산품인 김부각을 구매해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가정 40가정에 전달했다.

고석범 행정부소장은 “광양제철소가 지역민과 발맞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다문화가정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부소장은 “2013년에는 광양제철소 견학을 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을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정태 조합장은 “다문화가정도 광양시민의 한 일원”이라며 “앞으로 이들에게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