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노력 할 터”
“노동자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노력 할 터”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5.22 09:57
  • 호수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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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광양지부, 노동분쟁 무료상담소 개소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법률분쟁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노동교육상담소가 지난 16일 중마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 문을 열었다.

지역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노동교육상담소는 노조, 노무, 일반법률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의 분쟁을 무료로 상담해주고 지도함으로써 노사분쟁과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해 지역 산업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소속 지역노동 상담소는 전남지역에는 없고, 광주시 한 곳만 운영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전남 동부권 노동자들의 접근성이 매우 어려웠었다.
이에 지난해 8월 광양지부가 전남 동부권의 인구조사와 고용동향 등의 기초 자료를 조사해 한국노총 중앙법률원에 송부했다. 또 여수, 순천, 광양 3개시 지역지부 의장들의 날인과 목포지부 의장의 동의로 전남지역 노동 상담소 설치를 전남본부에 제안했다.

이와 함께 광양지부는 지난해 노동 상담소 설치 중요성 제고를 위한 노총 중앙법률원 과 한국노동교육원 주최 1일 노동법률 교육을 지자체운영 노동 상담소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했었다. 그리고 지난 3월 노총 상담소장채용시험에 응시, 합격함에 따라 상담소 설치를 확정하고 이날 개소케 됐다.

김영우 노동 상담소장은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노동교육상담소를 마련했다”며 “향후 전남지역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그리고 조직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