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근, 후배들 격려
김도근, 후배들 격려
  • 광양뉴스
  • 승인 2007.11.28 08:21
  • 호수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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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에서 10년 동안 활약을 했던 김도근이 친정팀의 후배들을 격려했다. 전남의 창단 멤버였던 김도근은 현재 한양대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다. 김도근 코치는 26일 드래곤즈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FA컵 결승 1차전 승리를 축하하고 2차전에서의 성원도 당부했다.
 
김 코치는 “열심히 뛰는 후배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 창단 멤버로써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 나도 노란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뛰던 생각이 난다’며 전남의 승리를 기뻐했다. 김 코치는 창단부터 꾸준히 성원해준 서포터즈 회원들에게도 “2차전에서도 열심히 응원해 꼭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김 코치는 드래곤즈의 창단 멤버로써 10년 동안 206경기 출전, 34득점, 2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들필드에서 찔러주는 패스가 좋았으며 경기조율 능력이 뛰어나 드래곤즈의 영원한 캡틴으로 불렸다.
 
다음은 김도근 선수가 드래곤즈 홈페이지에 올린 글 전문이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뛰는 후배들이 전남드래곤즈 창단멤버로서 자랑스럽습니다. 나도 노란유니폼을 입고 던젼에서 뛰던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위너드래곤즈 여러분도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멀리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시고 2차전도 반드시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전남드래곤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