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2010년도 건강검진 기한 마감이 임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지사장 김영유)는 “검진 대상자에 대한 검진기간이 다음달 31일까지로 마감된다”며 “연말 수검 집중 현상이 발생해 희망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지 못하거 서비스 차질이 예상되므로 12월 초에 건강검진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0년도 건강검진 대상은 지역가입자의 경우 세대주와 만 40세 이상 세대원 중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직장 피부양자는 만 40세 이상으로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직장 가입자는 비사무직 근로자 전체와 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실시에 따른 2010년도 대상자가 해당된다. 여기에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도 포함되는데 2010년도에 만 40세와 66세에 해당되는 1970년생과 1944년생이 대상이다. 또 2009년도 대상자 중 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도 수검을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은 일반 건강검진의 경우 1차와 2차로 나뉜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일반검진에 간염, 정신건강, 생활습관 검사 등이 추가된다.

암 검진 항목은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으로, 대장암은 50세 이상, 나머지 암은 40세 이상이 해당된다.
일반검진과 생애전환기진단은 전액 공단부담이며, 암도 자궁경부암 및 생애암검진 비용은 전액 공단에서 부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나 전화 1577-10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