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은 작품하기에 좋은 곳
광양은 작품하기에 좋은 곳
  • 광양신문
  • 승인 2006.10.09 10:07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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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 윤(45) / 금호동<포스코 사원>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광양신문 독자여러분. 그리고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학교를 졸업하고 줄 곧 해안지방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해안 지방의 풍습이나 습관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광양처럼 포근하고 온화한 지방은 기억에 없는 것 같습니다. 군 생활은 충남 당진 아산만에서 했고 제철소는 입사해서 줄곧 포항에서 약 10년정도 하였는데 광양에는 95년 10월에 전입와 10년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광양은 제가 보기에 후사변으로는 백운산의 온화한 정기를 받은 곳이고, 섬진강 등으로 인해 광양에서 산다는게 저는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사진을 취미로 활동하고 있기에 광양의 사진인들과 자주 만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광양인인 그분들을 대할때면 너무 소박하고 선.후배간의 정이 넘치는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사는 광양이 고향이되어 버린 10년은 내게 많은 것을 터득케 했습니다. 이런 소중한 추억과 삶들을 작품활동 하는데 있어서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새해엔 이런분들과 더불어 광양냄새가 물씬나는 작품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입력 : 2005년 01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