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세풍산단 5월 중 착공 예정
광양경제청, 세풍산단 5월 중 착공 예정
  • 이성훈
  • 승인 2015.04.13 10:33
  • 호수 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희봉 청장“어려운 고비 있었지만 잘 해결될 것”

세풍산단이 5월 중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7일 경제청에서 열린 광양경제청 홍보정책자문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세풍산단 조성과 관련“곧 보상에 착수하고 5월 말 착공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청 관계자도“5월 중순이면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해 줘 기능성 화학소재 산업 육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세풍산단은 5월안에 공식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광양경제청이 지역주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는 반면 좀 더 다양한 홍보방법을 시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홍보경향과 민간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홍보기법을 접목하여 투자유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세계 경제동향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감안, 광양경제청이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정책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는 입주기업, 학계, 언론,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광양경제청의 홍보 실태를 진단하고 향후 특색 있는 홍보가 이뤄질 수 있는 홍보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이희봉 경제청장은“자문회의에서 위원님들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광양경제청 홍보정책에 대한 분석 및 조언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만큼 우리청 홍보정책 전반에 관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이 청장은“올해 세풍산단과 화양지구, 하동 갈사만 개발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20억달러로 정했는데 추세로 볼 때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세풍산단 개발은 광양만권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을 대체할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라며“세풍산단 개발은 단순한 산단개발의 의미를 넘어 화학소재 산업 육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세풍산단 조성에 어려운 고비가 있었지만 모든 문제가 잘 해결될 것”이라며“바이오패키징협회와도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어 30개 이상의 업체가 들어올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