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외유 불참 위원들 여비 ‘시금고 귀속’
평통 외유 불참 위원들 여비 ‘시금고 귀속’
  • 이수영
  • 승인 2006.10.09 09:27
  • 호수 1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명 위원 몫 1430만원, 보고서는 미제출 상태
<속보>평통광양시협의회가 지난 달 20일 강행한 관광외유 비판과 관련(본보 5월19일,26일 1면 참조)일신상의 이유 등으로 외유에 불참했던 11명의 위원들의 해외여비가 지난 달 30일 반납됨으로써 시금고에 자동 귀속됐다.

지난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의회사무과에서 취합된 11명의 불참 위원들의 해외경비(1430만원)가 광양시에 정산돼 옴에 따라 광양시는 다음 날인 31일 광양시금고에 ‘민간인해외여행 불참’ 이라는 사유로 위 금액을 반납된 것이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이로써 평통의 ‘관광외유 논란’은 강행 20명, 불참 11명의 여비로 쓰여졌을 1430만원의 시민세금을 절약하는 것으로 귀결됐다.

한편 시민세금을 민간인해외여비로 외유를 강행한 측에서는 8일 현재 아직 이렇다할 보고서를 시민 앞에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입력 : 2005년 06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