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상가 <홍루이젠> 70년 전통…대만 국민 샌드위치‘홍루이젠’
신설상가 <홍루이젠> 70년 전통…대만 국민 샌드위치‘홍루이젠’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8.12.21 17:32
  • 호수 7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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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남 최초, 중동점 오픈…추후 마동점‘예정’
최고급 천연버터, 순수 돈육 등 좋은 재료만‘엄선’

젊음으로 가득한 거리. 서울 홍대에 가면 젊은이들이 줄을 서서 먹는 샌드위치 가게가 있다. 촉촉한 빵에 달콤한 연유소스, 사이사이에 치즈 한 장 또는 햄 한 장, 계란 한 장으로 보기에는 꽤 단순하다. 하지만 한입 베어 물었을 때 퍼지는 그 달달함과 짭짤함이란, 어느새 또 찾게 되는 요즘 말로‘마약’같은 맛이다.

바로 70년 전통의 대만 국민 샌드위치 ‘홍루이젠’이 그 주인공이다.

 

홍루이젠 중동점 17일 오픈!

마동점‘추후 예정’

 

홍루이젠 중동점이 지난 17일 오픈했다. 올해 3월 홍대 인근에 1호점을 시작으로 전남에서는 최초다. 연이어 들어오는 가맹문의로 인해 본사가 잠정적으로 가맹문의를 중단할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중동점 역시 당일 제공되는 물량이 매일 전량 매진되는 것을 보면 그 인기가 실감된다.

홍루이젠의 주메뉴는 △수제 애플망고 샌드위치 △햄치즈 샌드위치 △오리지널 햄 샌드위치 △치즈 샌드위치 등이다. 신상품‘수제 라즈베리 샌드위치’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들어가는 재료는 가공버터를 사용하지 않은 우유 100% 함량의 최고급 천연버터와 순수 돈육 등이며, 70년 역사가 담긴 연유소스가 핵심 비법이다. 가격도 1700원에서 1900원 사이로 착하다.

중동점은 치열한 가맹전쟁을 뚫고 지난 3월부터 준비해 12월에 비로소 광양시민들에게 홍루이젠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중동점이 자리를 잡고 나면 추후 마동점도 들어설 예정이다.

 

 ‘좋은 브랜드’찾아 전국을 다니는

프렌차이즈 전문가‘김대은 대표’

 

김대은 대표는 홍루이젠을 비롯해 그동안 많은 프렌차이즈를 광양에 들여왔다. 고봉민김밥, 명랑핫도그, 불쟁이신쭈꾸미까지 다양하다.

요식업만 10여년 넘게 운영해온 김 대표는 좋은 브랜드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전국을 돌아다닌다. 그의 프렌차이즈 선택의 기준은 유명도보다 좋은 재료를 우선하는‘건강한 음식’이다.

김 대표는“무엇보다 트렌드를 빨리 읽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전국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확인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프렌차이즈는 초기 투자가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쉽게 접근하면 실패할 경우 투자금도 회수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앞으로도 좋은 프렌차이즈를 광양 시민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며“그렇게 하기 위해서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은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홍루이젠 중동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재료 소진시까지다. 한 가지 팁을 전하자면 오후 1시만 넘어서도 남은 샌드위치가 거의 없는 만큼 최대한 빨리 방문해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단체 주문도 30개 이상부터 가능하며, 하루 전날 예약은 필수다.

이정교 기자 / shado262@gynet.co.kr

 

▶ 주소 : 광양시 광장로 125(중동)

              (시티프라자 1층)

▶ 전화 : 795-9800

▶ 영업시간 : 08:00~ 재료 소진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