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 출신 서영석 향우, 부천(정) 국회의원 당선
옥룡 출신 서영석 향우, 부천(정) 국회의원 당선
  • 김호 기자
  • 승인 2020.04.20 09:00
  • 호수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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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통당 후보 20%차 ‘압도’
차별 없는 선한정치 ‘다짐’
원혜영 국회의원(좌)이 서영석 당선자(우)를 축하하고 있다.

옥룡 출신 향우인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제21대 총선에서 부천시 정 선거구에 당선됐다.

서 후보는 4선 원혜영 의원의 바톤을 이어받아 개표 결과, 4만9551표를 얻어 56.74%를 기록하면서 상대 후보를 20%차로 압도했다.

상대로 거론됐던 안병도 미래통합당 후보는 3만2094표로 34.75%에 그쳤다.

원래 부천시 정 선거구는 4선인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국회의원의 지역구였지만, 이번 선거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안 후보가 예비후보로 출마해 경선을 통과한 바 있다.

서 당선자는 “그동안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하루하루 감사한 날들이었다”며 “이제 해야 할 일은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위해 뚜벅뚜벅 걷겠다”며 “‘정치로 우리 삶이 나아질 수 있구나’를 증명하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사회가 보다 나은 사회로 나아가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석 당선자는 옥룡초와 옥룡중, 순천금당고, 성균관대 약학대, 가톨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천시에서 구생약국(대표약사)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부천광양향우회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부천시의원(2·3·4대, 무소속)와 경기도의원(9대,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지방의회 정치활동을 이어왔다.

이밖에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부천시 약사회장 △더불어민주당 오정구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후원회 오정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