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스마트팜이 있는 샐러드맛집은 처음이지?”
“어서와 스마트팜이 있는 샐러드맛집은 처음이지?”
  • 광양뉴스
  • 승인 2022.04.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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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재배한 채소로 건강한 식단생활…샐러드와
△ 샐러드와에서 인기 있는 훈제연어샐러드
△ 샐러드와에서 인기 있는 훈제연어샐러드

멋진 몸매를 만들어 바디프로필 촬영을 하는 사람들, 코로나 시국에 찐 살을 빼기 위해 식단 관리를 하는 사람들, 매번 끼니때마다 채소를 챙겨 먹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샐러드 전문점 ‘샐러드와’가 광양읍에 새롭게 오픈했다. 

샐러드를 판매하는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광양읍 샐러드와가 특별한 점은 바로 도시농업 스마트팜이 접목되어 운영되는 매장이라는 것이다. 

스마트팜은 전통적으로 경작되는 농·축·수산업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IT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농업방식이다. 

스마트팜은 빛과 물, 영양소를 식물생장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데 소규모로 도심 속에서도 농장을 꾸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와는 여순광 지역 최초로 스마트팜을 접목한 샐러드 매장으로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광양읍 서천변 근처에 위치한 샐러드와에서는 건강한 식단의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의 샐러드를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는데 낮은 칼로리를 유지하면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균형 있게 제공, 맛까지 제대로 잡았다. 

또 매장 안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도 직접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샐러드와에서는 닭가슴살, 리코타치즈, 베이컨 버섯, 로스트치킨, 우삼겹, 훈제연어 등 다양한 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 또한 5900원에서 8900원으로 다른 곳보다 저렴한 편이다. 메인재료 외에도 샐러드곤약, 삶은계란, 올리브, 옥수수, 파인애플, 양파 등 토핑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또 각종 에이드와 커피메뉴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아메리카노는 1500원으로 아주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널찍한 매장에서 갓 만든 샐러드를 즐길 수 있으며 배달의 민족을 통해 내가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 싱싱한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 스마트팜에서 재배되고 있는 신선한 채소
△ 스마트팜에서 재배되고 있는 신선한 채소

매장을 찾은 이지은 씨(37·광양읍)는 “일주일에 2~3번은 꼭 샐러드를 챙겨 먹으려고 하는데 집에서 만드는 건 비용도 많이 들고 번거로워 샐러드와를 이용하고 있다”며 “메뉴가 다양하고 무엇보다 맛이 좋아서 종종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규 샐러드와 팀장은 “건강한 식단을 찾는 분들께 더욱 싱싱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샐러드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차차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샐러드와에서는 하반기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아카데미를 오픈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을 견학하고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채소를 활용해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만드는 요리프로그램을 만들어 채소와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새싹 인삼을 직접 심어 가져가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고 하니 기대해볼 만하다. 

샐러드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주문마감 시간은 오후 8시 15분이다. 공휴일과 일요일에는 쉰다.                       

이혜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업체명 :  샐러드와

▶ 주   소 : 광양시 광양읍 서천2길 16

▶ 문   의 : 061) 763-4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