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 눈물 없는 행복한 세상
학대피해아동, 눈물 없는 행복한 세상
  • 김호 기자
  • 승인 2022.06.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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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양RC, 마음나누리쉼터
글로벌보조금사업 기금 전달

국제로타리 3610지구 광양희양로타리클럽이 광양시마음나누리쉼터에 학대 피해아동 심리치료지원사업비를 지원하는 글로벌보조금사업기금(총사업비 3만3058달러, 한화 4165만3080원)을 후원했다.

심행선 회장은 “피해 아동들은 트라우마, 자해, 폭력적이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아동 스스로가 위축된 삶을 살고 있다”며 “심리치료 및 원예치료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으로 인권을 중요시하는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효숙 원장은 “아동 보호 체계에서 정부와 민간의 재원 조달을 위한 노력은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하지만 입소 인원 및 치료기간 예측 불가능, 비공개시설이란 점에서 부딪쳐 왔던 문제해결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아동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마음나누리쉼터는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비공개시설로 운영되며, 학대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에게 치료, 양육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심신 회복과 원가정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마음나누리쉼터는 2019년 포스코1%나눔재단이 시부지 연면적 474.77㎡ 규모의 지상 2층으로 건축해 광양시에 기부체납했으며,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