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 전시회 개최
‘生生 김 여행’ 사업, 관심 제고
‘生生 김 여행’ 사업, 관심 제고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중동 중마23호광장에서 ‘광양김 옛 추억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 14일부터 시작되는 2022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을 앞두고 광양시민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되는 사진에는 섶(김포자가 정착하는 대나무 가지) 만들어 꽂기, 김 뜯기, 김 분쇄, 김 세척, 김 뜨기, 김 건조, 김 떼기, 결속, 보관의 김 양식 모습이 담겨있다.
또 1643년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해은 김여익,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 모습 등 ‘김=삶’이었던 광양시민의 모습도 표현한다.
전시회 해설을 담당한 박보미 광양시향토청년회 사무국장은 “이번 광양김 옛 추억사진 전시회를 통해 김 양식으로 소득이 높았던 시절에 대한 향수, 김이 국민의 소득 증대와 대한민국의 식문화를 개선한 것에 대한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재 김이 세계 110개국에 수출되고 ‘식품업계의 반도체’로 불리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7월 14일부터 11월까지 광양시 전역에서 광양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3개 프로그램 30회로 구성된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성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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