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광양지역 다문화가정에 자전거 기증
포스코플랜텍, 광양지역 다문화가정에 자전거 기증
  • 광양뉴스
  • 승인 2022.07.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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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보유 자전거 수리해 제공
포스코 '기업시민' 활동 실천
다문화가정 자전거 기증식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 플랜트사업실 고로사업그룹(그룹장 김홍곤)이 18일 광양지역 다문화가정 10세대에 자전거를 전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홍곤 포스코플랜텍 고로사업그룹장을 비롯한 포스코플랜택 직원들과 정구호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 베트남과 필리핀 출신의 결혼 이주여성 등이 함께했다.

포스코플랜택은 이날 광양읍 삼대광양불고기에서 다문화가정에 점심을 제공하고 '디엠쌀국수' 음식점으로 이동, 자전거와 수건, 자전거 거치용 라이트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자전거는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던 자전거를 말끔히 수리한 것으로 총 10대다.

김홍곤 고로사업그룹장은 "광양 고로개수 작업으로 인해 지역민 대상의 '기업시민'활동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지만 지난 6월 개수작업을 마치고 비로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플랜텍이 존재하는 동안은 지역민과 상생하고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싶다"며 "현재 직원들이 갖고 있는 20~30대 정도의 자전거도 수리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제공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포스코그룹의 패밀리인 포스코 플랜텍은 1982년 창립 이래 철강, 원료처리, 물류설비 프로젝트와 기계제작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설비 엔지니어링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플랜트 설비 종합 솔루션 회사다. 전체 직원은 600여명에 달하며 광양사업장에는 120여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