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5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께 광양시 봉강면의 한 축사에 쌓아둔 볏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진화 인력 30여명을 보내 같은 날 오전 10시35분께 진화했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축사에서 키우던 소 50여마리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2차 화재를 우려해 포크레인으로 볏집을 뒤집으며 불씨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잔불 정리를 진행하는 한편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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