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일자리 창출 민간공로 부문 ‘광양 유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일자리 창출 민간공로 부문 ‘광양 유일’
  • 김호 기자
  • 승인 2022.12.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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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인사팀장, 지역인재 우선채용 ‘도지사 표창’
경영방침 따라 서류전형 시, 지역 가점 부여해 평가
“채용된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모습, 큰 보람”

지난 13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2022년 일자리 한마당행사 및 일자리 창출 실천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광양시는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에 이어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눈길을 끈 시상이 있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민간공로 분야 수상자 6명 중 유일한 광양지역 수상자인 포스코 그룹사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김영철 인사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영철 인사팀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의 민간공로 분야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광양 율촌산단 내 사업장을 건설 중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021년 4월 법인 설립 후, 2021년에는 전체 채용인원 7명 중 6명 평가, 2022년에는 채용인원 80명 중 59명을 ‘지역인재 채용 우선 정책’에 따라 지역청년을 채용해 75%의 채용비율을 달성했다.

직원 채용업무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김영철 인사팀장은 직원 채용에 있어 광양·여수·순천 출신 지역인재와 전남·광주, 전북 출신 지원자와의 차등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 우선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율촌 사업장이 준공되는 2023년에도 생산직과 재무, 구매 분야 등에서 100여명 규모의 직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며, 기존 지역인재 우선채용 기조를 유지할 계획을 갖고 있어, 구직 중인 지역인재들의 구직 기대감을 높이는 등 신설 회사임에도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나가 사업장을 건립 중인 율촌산단 인근 세풍리와도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상생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철 인사팀장은 “입사 후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지역인재 최우선 선발 원칙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경영방침에 따라,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유도했다”며 “채용 이후 안정적으로 회사에 정착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광양시는 올해 △천연가스(LNG) 터미널 증설을 위한 엔이에이치㈜ 투자협약 △㈜포스코케미칼 전구체 생산 투자협약 △이차전지 양극재용 전구체 소재 생산을 위한 ㈜씨아이에스케미칼 투자협약 △자재 통합관리를 위한 ㈜포스코 물류창고 투자협약 등 대규모 투자유치로 20개사, 1조7626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687명의 고용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투자기업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코자 조례 개정을 통해 △이행보증보험증권 발급 수수료 지원사업 △투자기업 입지보조금 지원사업 등 확대된 보조금 지원시책을 펼치고, 적극적인 산업단지 홍보와 맞춤형 기업 유치를 통해 신금, 익신, 명당3지구 등 미분양 산단의 분양률 활성화를 도모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