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부산금정농협 ‘자매결연’
광양동부농협-부산금정농협 ‘자매결연’
  • 김호 기자
  • 승인 2023.08.11 18:09
  • 호수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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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조합원, 실질 혜택 협력키로
문 조합장 “농가소득 제고 총력”

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과 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송영조)이 지난 11일 광양동부농협 본점회의실에서 농촌과 도시농협 간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양동부농협 문정태 조합장과 임직원, 부산 금정농협 송영조 조합장과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두 농협은 자매결연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와 정보교류 △공동사업 발굴로 상호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 △도시농협의 농촌농협에 대한 판매선급금 지원 △농산물 홍수출하 시 상호협력키로 했다.

또한 형식적인 자매결연이 아닌 양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도농상생의 의지를 굳건히 하기로 했다.

문정태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달 서울강동농협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지는 자매결연 협약이라”며 “일면식도 없었던 부산쪽 농협과의 자매결연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에 팔아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물이기에 매우 흡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에게 보탬이 될 수만 있다면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전국의 다른 대도시 농협과도 자매결연을 추진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