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니어클럽, 베이비부머세대 일자리사업
실버 인지 지원단 운영, 사회참여 기회 제공
실버 인지 지원단 운영, 사회참여 기회 제공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베이비부머 세대인 신노년층의 사회참여 욕구에 적극 대응하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실버인지지원단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실버인지지원단’은 만 60세 이상 실버인지지도사, 치매예방지도사 등의 전문 양성과정 이수자 중 30명을 모집해 장기 요양시설에 배치한다.
이들은 장기 요양시설 이용자들에게 신체 스트레칭 및 교구를 활용한 소근육, 대근육 활동, 미술·인지프로그램, 신나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실버체조 등으로 우울증 예방과 사회성 증진, 뇌자극 활동을 통해 인지력 유지 및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노인 일자리를 하면서 한 개인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 받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어 제2의 인생에 꽃이 피었다”고 말했다.
관장은 “고령화 시대에 베이비부머 세대가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베이비부머세대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노인일자리가 단순히 생계 수단을 넘어 다양한 사회 문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자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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