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정 나눠
재개 첫날, 국수 900그릇 나눔
재개 첫날, 국수 900그릇 나눔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가 코로나19 이후 4년여 만에 국수나눔봉사를 재개했다.
국수나눔봉사가 재개된 지난 4일, 국수나눔터인 금고 지점 3곳에는 1000여명의 지역민들이 찾아와 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광양시새마을금고의 국수나눔봉사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시작됐지만 이후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금고에 따르면 이날 △1호점 광영지점(약 400그릇) △2호점 무등지점(약 300그릇) △3호점 광양읍지점(약 200그릇) 등에서 약 900그릇의 국수를 나눴다.
국수 나눔은 광양시새마을금고 임직원들과 MG봉사단이 희망·사랑·소망·행복 등 4개조로 구성해 매주 토요일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봉사하고 있다.
김재숙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여만에 다시 시작하는 국수나눔봉사를 위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봉사를 위해 팔을 걷어부치는 금고 임직원들과 MG봉사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은 물론, 시민 누구나 매주 토요일에 저희 금고가 마련한 국수 드시면서 이웃과 정을 나누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1000여명의 금고 VIP회원을 대상으로 목포시 일원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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