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해외 선진 농업문화탐방 ‘큰 호응’
동광양농협, 해외 선진 농업문화탐방 ‘큰 호응’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4.05.03 17:19
  • 호수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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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조합원 200명 신청 받아
아열대 농산물 재배정보 교류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지난달 17일~21일(1차), 24일~28일(2차) 일정으로 우수 조합원 200명과 함께 태국 방콕·파타야로 해외 선진 농업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해외 선진 농업문화탐방은 2023년 사업이용 순위 600명 중 희망자 200명을 신청받아 진행했다. 

1차 100명, 2차 100명, 인솔직원 22명을 포함 222명이 다녀왔으며, 내년에는 기수혜자를 제외하고 올해와 같이 사업 이용 순위에 따라 200명을 신청받아 해외 선진 농업문화탐방을 시행할 계획이다.

농협에 따르면 자부담이 있는데도 큰 호응을 얻어 내년 해외선진문화탐방에 조합원들의 문의가 많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돈성 조합장은 “해외 선진농업 문화탐방을 통해 조합원 역량을 강화하고 어려운 농업환경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동광양농협이 앞장서겠다”며 “내실 있는 경영으로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구온난화로 인해 최근 우리나라는 아열대기후로 변화되고 있다. 아열대과수는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귀농인의 관심 품목이 됐다. 

기후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준비한 해외 선진 농업문화탐방은 우리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열대과일 및 농작물의 생산 유통의 과정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