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놓고 학교가기 추진협 발대식 가져
마음놓고 학교가기 추진협 발대식 가져
  • 이성훈
  • 승인 2006.10.20 16:59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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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서장 황호선)는 지난 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마음놓고 학교가기 추진협의회(위원장 김정삼)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관련 공무원, 교사, 법무사, 시민단체, 경찰협력단체 등 20명의 추진협의회 위원과 경찰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삼 위원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협의회 위원들이 앞장서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가정과 학교, 사회 등 모든 분야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문제학생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황호선 서장은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학교폭력 자진 피해신고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학교폭력 문제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황 서장은 이어 “마음놓고 학교가기 추진협의회가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학생에게는 처벌에 앞서 선도를 통해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것”이라며 “요즘 심각해지는 청소년을 유혹하는 음란, 폭력문화를 퇴치하는데 적극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입력 : 2005년 06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