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백운 청소년 선도사업단 출범
실버백운 청소년 선도사업단 출범
  • 이수영
  • 승인 2006.10.20 17:38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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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노인대학 강당에서
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회장 박두천)는 지난 12일 노인대학 강당에서 2005년도 하반기 실버백운 청소년 선도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ㆍ제공하여 청소년 선도 등 지역 현안문제에 솔선 참여케 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청소년 탈선행위 방지와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청소년 선도사업단은 오는 12월말까지 6개월간에 걸쳐 3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광양읍과 중동 2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60세이상 노인 3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일자리를 지정, 추진하게 된다.

선도사업단은 특히 학교주변 및 청소년 우범지역 등 도심권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 청소년들을 선도하여 탈선행위를 사전예방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1일 4시간 주 3일을 근무, 월 20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청소년 선도사업단은 사업성과 및 주민의 호응이 좋을 경우 2006년도에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 김일용 취업지원센터장은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의 모자와 조끼, 신분증을 제작 배부했다”며 “참여자 전원은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력 : 2005년 07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