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체험센터 “영어캠프”
외국어체험센터 “영어캠프”
  • 최인철
  • 승인 2009.07.16 09:29
  • 호수 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27일부터 원어민교사와 함께
원어민교사와 함께 하는 외국어체험센터 영어캠프가 실시된다. 교육청은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이달 27일부터 외국어체험센터 영어캠프를 우리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원어민교사로부터 생활영어와 외국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글로벌 에티켓을 습득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 동안 2회 캠프를 개설하고 겨울방학 동안 2회 캠프를 운영하는 등 모두 4회 운영된다.

장소는 광양외국어체험센터가 개설된 중마초등학교에서 1회 당 7시간씩 5일간 운영된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에는 초등학교 5-6학년 2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27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1기 대상학교는 광양남초와 세풍초, 봉강초, 옥룡초, 옥룡북초, 골약초, 옥곡초 등 48명이다.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실시되는 2기 대상학교는  광양서초, 동초, 북초, 덕례초, 용강초, 칠성초, 광영초, 가야초 60명이며 캠프기간 동안 각 지역을 순회하는 수송차량이 제공된다.

지도교사는 광양영어타운 등 원어민 영어교사 8명과 2명의 협력교사가 참여해 이루어지고, 캠프 내내 영어로만 대화하는 등 Speak in English, Think in English, Explore in English가 펼쳐진다.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외국 문화체험 등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외국인 선생님과 친구 되기  외국 생활문화 체험, 국제예절 체험, 각종 활동으로 영어 사용하기 듣고 말하기 활동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캠프수료자는 각 학교에서 영어학습 도우미로 활용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1일 7시간 이상 원어민과의 생활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고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생활체험으로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예절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상당한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