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에 맞춰 이번 달에 우리지역을 비롯한 전남 동부에 각종 체육대회가 일제히 열린다.

오는 5일 오전 10시 옥곡면 소공원에서는 제12회 광양시국민생활체육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우리지역 게이트볼 32개 클럽에서 2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같은 날 중동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100여명이 근육맨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영호남 보디빌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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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에는 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연합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같은날 역시 빛고을축구클럽 창립 16주년 기념식 및 동서 한마음 축구대회가 축구전용 1ㆍ2구장에서 열린다. 전남에서는 광양, 순천, 장흥팀이 출전하여 경남에서는 삼천포, 진주, 함안팀이 참석, 6개팀이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친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강진군에서 제5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열리며 우리 지역에서는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제3회 광양시 생활체육 한마음대회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지역 생활체육인 3천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대회 기간 동안 제8회 광양시 생활체조연합회장배 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12일 저녁 7시에는 전남 드래곤즈가 홈에서 대구 FC를 상대로 K리그를 펼친다.

오는 26일에는 제7회 광양시 국학기공체조 경연대회가 시청 앞 미관광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기공체조 애호가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제1회 광양시장기 정구대회가 오는 27일 서천 정구장에서 200여명의 정구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여수에서는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21일부터 5일동안 여수 진남경기장 등 29개 경기장에서는 제29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린다.

우리시에서는 축구와 좌식배구가 열리는데 축구는 공설운동장, 축구전용 1ㆍ2구장, 마동 1ㆍ2구장, 풋살1ㆍ2구장에서 개최한다. 좌식배구는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시는 이 대회에 맞춰 경기장 정비는 물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기록ㆍ전산요원 배치 등으로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숙박업소 및 음식점 위생지도 실시를 비롯해 특히 신종플루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