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화합과 우정 다져
축구로 화합과 우정 다져
  • 이성훈
  • 승인 2009.09.17 09:07
  • 호수 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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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초청 3개시 기관ㆍ단체 친선 축구대회

전남 드래곤즈가 지역 화합 및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3개시(광양ㆍ여수ㆍ순천) 기관, 단체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드래곤즈 연습 구장에서 열린 친선대회는 A, B 2개조로 나누어 풀리그로 진행됐다.

A조는 광양교육청, 순천세무서, 여수해양경찰서, 광양제철소, 순천지청, 여수경찰서, B조는 여수시청, 순천경찰서, 광양시청, 여수해양항만청, 순천교도소, 광양경찰서로 조를 나눠 진행됐다.

친선대회에는 장태기 부시장, 우형호 광양경찰서장, 정균태 광양교육장을 비롯해 오용현 순천세무서장, 박성국 여수해양경찰서장 등 각 시 기관, 단체 축구동호인외 가족 등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 결과 여수해양경찰서가 최다인원인 참가상을, 순천교도소가 화합상을,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한편 구단은 축구동호인 가족들을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철 생산과정 등을 견학하였으며, 대회 종료후에는 축구동호인 모두가 전남 드래곤즈 홈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도 펼쳤다.

장태기 부시장은 “화합의 장을 마련해준 전남 드래곤즈에 감사하다. 이런 기회를 통해 3개  시의 기관, 단체들이 더욱 유대강화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장 부시장은 이어 “드래곤즈 또한 남은 경기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를 잘 했으면 한다”고 구단과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