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의 무한재생을 희망하며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새마을운동광양시지회(지회장 김재무)가 지난 20일 지역 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숨은 자원(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펼쳤다. 12개 읍면동에서 동시에 펼쳐진 이날 대회에선 모두 13.5톤의 헌 옷을 수집해 전량 ‘해아래 환경자원’에 판매함으로써 45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기금은 내년 봄 계획돼 있는 폐자원 수거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과 함께 지역 아동센터 지원 및 장학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성웅 시장은 “광양시 새마을운동은 녹색성장 사업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보다 규모 있게 가다듬어서 전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치하했다. 숨은 자원을 모아 지역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조성해 온 새마을운동광양시지회 지난 2008년에도 34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백운장학회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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