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청소년 복지시설을 다녀와서
말레이시아 청소년 복지시설을 다녀와서
  • 광양뉴스
  • 승인 2009.12.17 10:06
  • 호수 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월 29일부터 6일 동안 (재)전남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리더쉽 함양을 위한 청소년 해외 캠프 인솔자로 선발돼 지도자와 고등학교, 대학생 20여명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진지 견학 및 체험을 다녀왔다.


이번에 함께 한 청소년들은 전남청소년종합지원센터를 통하여 학교에서나 각 기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실적과 적극적이고 귀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다. 우리나라가 9~24세까지 청소년이라면 말레이시아는 40세까지 청소년으로 본다고 한다.  또한 지역 사회 및 청소년 제도에 대해서 중앙 부처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호 교류 활동이 활성화 되어 있었다.

물론 우리나라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제도 및 행사, 그리고 지원 사업 등 혜택이 있으나 일부 제한된 것 같다.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제성취 포상제 등 교류 활동을 계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계발하고 있는 건 매 마찬가지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여러 분야에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및 행정 업무를 협력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관과 기관과의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활성화 되어 있다는 게 돋보였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리는 교과 과정에 일부로서 편성이 되어있으나 말레이시아에서는 교과 편성에 제외, 무엇보다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서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이나 프로그램에 참여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청소년의 역량 강화와 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전문 교육 기관에서의 교육 환경을 적극 지원해 주는 것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같이 말레이시아의 청소년을 위한 정부 지원과 각 부처간의 상호 업무 협력이 돋보였다. 일상생활 모습속이 우리나라와 다를바 없었으나 말레이시아는 다문화 국가의 한 나라로서 인종 차별이 없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에 근무해오면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개발, 그리고 우수활동프로그램 참여 기관으로서 우연히 인솔 지도자로 선정돼 이번 여행과 견학의 기회를 가지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다문화 국가와 인종 차별이 없다 △청소년 및 시민들의 주택 및 교육 복지 정책등 지원 및 협력이다.

우리나라도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정부 부처간, 그리고 각 기관과의 협력 사업이 활성화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의 청소년계는 정부 정책 흐름에 의하여 여기 저기 통합이니 이관이니 하는 흔들림의 위치에 있다.

하지만 안정된 정책과 더욱 활성화 되어지는 사업 등 적극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본다.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들의 갈 곳 없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 학업의 열풍에 의한 자리 메김으로 많이 흔들리는 시기인데 이때야 말로 지도자 및 지역에서의 관심 속에 자라나야 국가의 큰 주인이 될 것이다.  정부와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음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