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11년도에 시행할 영농규모화사업 등 68개 농림수산사업을 오는 2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항만통상과, 읍면동사무소 또는 농림수산사업 통합정보시스템(Agrix)등에서 신청을 받는다. 시가 지난 1일자로 공고한 내용에 따르면 내년도 농림수산사업의 신청자격은 농어업인과 어획물 운반업자, 수산물 가공업자, 원양산업 종사자, 내수면 어업 종사자, 생산자단체, 농림수산업관련 종사자 등이다.

신청방법은 농어업인등이 농림수산사업 신청기관에서 사업신청서를 교부받아 과거 3년간 경영상태를 알 수 있는 자료(경영장부 또는 경영일지 등)를 첨부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금액 3천만원 이상 대출금을 신청할 경우에는 대출신청 자료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경영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나 경영교육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첨부하면 동일 조건의 경우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사업을 신청할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 농산물유통공사 전남지사, 전남동부수협 광양지점,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광양시 산림조합, 광양원예농업협동조합 등 안내상담창구를 이용하면 사업별 지원조건, 자격, 지원내용과 사업신청서 등의 작성요령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오강현 농정 담당은 “지원대상자 선정절차는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아 2월 25일까지 심사한 후, 심의회 심의 및 예산 신청을 거쳐 3월에 지원대상자 우선순위를 공지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사업으로는 영농규모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농산물 물류표준화,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 농산물브랜드 육성 지원, 과실브랜드 육성 지원 등 68개 농림수산사업이다.

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