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겨울 나들이 에버랜드 체험
신나는 겨울 나들이 에버랜드 체험
  • 광양뉴스
  • 승인 2010.01.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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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을 시작한 후 지난해 말인 12월 28~29일 겨울 체험을 가기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으로 갔다. 아침 7시 10분까지 청소년문화의집을 가야 하는데 긴장되고 설레인 마음에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나들이 갈 준비를 하였다.
방과후 아카데미 친구들과 처음 들른 곳은 호암미술관. 미술관에서 해설가 분들이 설명을 일일이 다 해줄 것 같았는데 물어본 질문만 답해줘서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미술 작품 모두가 멋지고 신기했다. 그리고 고려청자도 봤는데 전혀 고려청자 같지가 않았다.
우리는 미술관에서 관람을 끝내고 사진을 찍으며 호암미술관에서의 추억을 한간씩 쌓아나갔다. 점심을 먹은 후 들른 곳은 에버랜드. 난 단짝 친구인 은혜와 에버랜드에 도착하기 전 “ 무서운 걸 어찌 타지?”, “회전목마를 먼저 탈까?”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드디어 기다리던 에버랜드에 도착하였다.
에버랜드 매표소에서 줄을 서서 자유이용권을 사서 6시에 다시 만나자는 말로 헤어지고 난 은혜와 은빈이 언니와 함께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은빈이 언니는 무서워 먼저 가자고 했지만 어디에 있는지 잘 몰라서 그냥 앞에서 가는 언니, 오빠들을 따라 갔다. 하지만 점점 언니 오빠들이 사라져가서 그냥 우리들은 의논을 해 그냥 막 갔다. 그런데 우리가 바이킹을 타려 하니 애들이 들어오면서 시작이 되고 다른 어린이들도 점점 모여 들었다.
우리들은 생각했다. “우리가 오니까 모이는 군.ㅋ ㅋ” 하며 서로 웃었다. 우리는 다른 놀이기구들을 찾아다니며 아주 재밌는 것들, 스릴 넘치는 것들을 타며 신나게 놀았다. 놀이기구를 탄 후 우리는 기념품 가게에 가서 구경도 하고 사고 싶은 기념품들도 샀다.
난 곧 있으면 내 친척 동생의 돌이 라서 작은 토끼가방을 하나 샀다. 물건을 사고 구경하고 지내다 보니 시간이 다 돼서 일행은 다시 모여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렀다. 우리는 유스호스텔에서 묵었는데 선생님들께서 간식으로 라면을 줘서 사이좋게 나눠먹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인 29일,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대전 국립 중앙 과학관으로 갔다. 그곳에 들어가자마자 로봇이 있었다. 로봇은 정말 멋있었다. 과학관 안에도 들어가 버튼도 이것저것 누르면서 신나게 즐겼다. 과학관 체험을 한 후 우리는 다시 버스에 올라 집으로 내려왔다. 겨울방학을 시작하여 맞이한 즐거운 체험 시간…우리는 힘들었지만 재밌는 1박 2일을 만들었다. 함께 간 친구들과의 여행 이었지만 이번 에버랜드, 과학관 체험은 재밌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김민아 용강초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