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지곡리 한 주택에서 불이나 주택일부를 태워 2천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저녁 6시 38분께 봉강면 지곡리 지곡마을 정 아무개(여 62세)씨의 한옥목조 기와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주택일부가 소실됐고 텔레비전과 냉장고, 컴퓨터 등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집주인 정 씨가 이날 저녁을 먹은 뒤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중 갑자기 탁탁 틔는 소리와 함께 전등이 꺼져 밖으로 나와 보니 안방 부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진술에 따라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인철 기자

최인철